# 저작권 자유 이미지 출처 by Unsplash
메시지 성경을 보는 중이다. 지금까지 내가 성경을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생각,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마태복음을 보고 있는데 마태복음의 저자 마태는 "구약의 예언이 이뤄진다", "예언이 완성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와 구원이 예수 안에서 완성되고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삶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에서도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삶에 대한 설명과 확신이 완성되는 삶인 것이다.
세례자 요한의 메시지는 항상 간결하고 꾸밈이 없었다.
"너희 삶을 고쳐라, 하나님 나라가 여기 있다."
진리는 항상 이렇듯 꾸밈이 없고 진실하다.
"나의 삶은 푸르게 꽃피고 있는 삶인지, 말라죽은 가지는 아닌지?"
자신을 성찰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실 예수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삶을 주시고, 성령의 불을 발화시키시고, 우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실 것이라고 했다. 참된 것은 하나님께 가고 거짓된 것은 모두 태워버릴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하시며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셨다.
첫번째, 마귀는 예수님이 금식한 점을 이용했다.
- 마귀는 항상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한다.
-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말씀이 있어야한다."
두번째, 마귀는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의심한다.
- 마귀는 우리 마음 안에 의심을 심어준다.
-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고 발가락 하나 돌에 채이지 않게 할 것이다."
세번째, 마귀는 지상의 모든 나라와 대단한 영광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말한다.
- 마귀(세상)는 하나님에게가 아닌 자신에게 무릎 꿇고 경배하면 모든 것 다준다고 현혹한다.
- "주 너의 하나님, 오직 그분만을 경배하여라, 일편단심으로 그분을 섬겨라"
시험은 끝나고 마귀는 떠났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결국, 마귀는 떠나간다.
시몬(나중에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물고기가 아닌 사람 낚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하시자 그들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대로 그물을 놓아두고 그분을 따라갔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랐다는 것은 시몬과 안드레는 한치의 미련도 없이 예수님을 따랐다는 말임을 알 수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내 생각에는 시몬과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부터 어부의 일에 대한 회의감이 상당했음을 예상해볼 수 있다. 따라서, 어부의 일보다 가치있는 일을 제안했던 예수님의 제안을 한치의 미련도 없이 흔쾌히 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