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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hip.log/mattew

마태복음 #009

by malda 2017. 11. 14.

# 저작권 자유 이미지 출처 by Unsplash


# 좋은밭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다. 더러는 길 위에 떨어져서, 새들이 먹어 버렸다. 더러는 자갈밭에 떨어져서, 금세 싹이 났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해, 해가 나자 곧 시들어 버렸다. 더러는 잡초밭에 떨어져서, 싹이 났으나 잡초가 짓눌러버렸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농부가 생각하지도 못한 큰 결실을 맺었다.

# 좋은밭의 의미

씨는 천국 소식을 말한다. 길 위에 떨어진 씨는 마음에는 뿌려졌으나 겉에 그대로 남아있는 그 것을 악한자가 와서 낚아채 간다. 자갈밭에 떨어진 씨는, 듣는 즉시 뜨겁게 반응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감정이 식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잡초밭에 떨어진 씨는, 세상 모든 것을 갖고 싶고 더 얻으려는 염려와 망상의 잡초 때문에 아무 소득이 없는 사람이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그 소식을 듣고 받아들여서 생각지도 못한 큰 결실을 맺는 사람이다.

# 밀과 엉겅퀴

하나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심은 농부와 같다. 그날밤, 원수가 밀밭 사이사이에 엉겅퀴를 뿌리고는 동트기 전에 자취를 감췄다. 푸른 싹이 처음 나고 낱알이 영글려고 할 때에 엉겅퀴도 함께 나왔다. 일꾼들이 엉겅퀴를 뽑으려 하자 주인이 말했다. 

아니다, 엉겅퀴를 뽑다가 밀까지 뽑아 버리겠다. 

그냥 추수할 때까지 같이 자라게 두어라

# 밀과 엉겅퀴의 의미

좋은 씨를 뿌리는 농부인자다. 세상이고, 좋은 씨천국 백성이다. 엉겅퀴마귀의 백성이고, 엉겅퀴를 뿌리는 원수마귀다. 추수 때는 시대의 끝이고, 역사의 끝이다. 추수하는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 이야기로 말씀하시는 이유

하나님의 나라를 아는 깨달음은 누구한테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준비된 마음이 있으면 언제라도 깨달음과 이해가 막힘 없이 흐른다. 그러나 준비된 마음이 없으면, 깨달음은 흔적도 없이 금세 사라진다.

#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오래도록 밭에 감추어져 있다가 우연히 찾아낸 보물과 같다.

하나님 나라는 최고의 진주를 찾아다니는 보석상과 같다.




Thanks Photo by Tom Barrett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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