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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log/탕자의귀향

탕자의 귀향 #001

by malda 2018. 1. 31.

# 저작권 자유 이미지 출처 by Unsplash


구원받은 죄인 한사람의 생명으로 인해 천국에는 더 큰 기쁨이 있다. 잃어버린 한영혼을 구하는 것이 그만큼 큰 일이다. 


돌아온 탕자를 기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한명 있으니 첫째아들이다. 분하고 언짢아하는 첫째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한다.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것이 다 네 것이다.


# 비둘기처럼 순결하며, 뱀처럼 지혜로워라

옳은 것을 위해 영리해지기를 바란다. 모든 역경을 생존을 위한 창조적인 자극제로 삼고, 가장 본질적인 것에 너희 관심을 집중하라.



하나님과 더불어 집에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로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아픈 이들을 고쳐주며 귀신을 내쫓을 수 있다.


거절 당하거나 인정 받는데 연연하지 않고 과감하게 잘못을 말 할 수 있고 위로하며 훈계하고 격려할 수 있다. 또한, 앙갚은 하지 않으며 묵묵히 핍박을 견디고 자신의 의로움을 입증하는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다.


주님이 주신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의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삶과 죽음에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다.


세상의 사랑은 항상 조건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을 붙이시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누구에게 속하였는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아들이 자기 삶을 찾아가도록 허락하는 것 또한 사랑이다. 내키는 대로 집을 나갈 수 있는 건 그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팔을 내민 채 항상 기다리고 계신다.



출처: 탕자의 귀향 헨리 나우웬 저자, 죄종훈 역자, 포이에마 출판사


unsplash-logoThanks Hannah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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