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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ship.log/mark

마가복음 #004

by malda 2017. 12. 13.

# 저작권 자유 이미지 출처 by Unsplash



# 혈루병 여인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한 한 여인이 예수의 소문을 들었다. 여인는 많은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형편없는 치료로 돈만 날리고 상태가 이전보다 더 나빠졌다. 여인은 이분의 옷에 손가락 하나만 대어도 내가 낫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인이 그분의 옷에 손을 대는 순간 흐르던 피가 멈추었다. 여인은 자신의 몸에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병이 깨끗이 나은 것을 알았다.

그 순간, 예수께서 자신에게서 기운이 나간 것을 아시고, 무리에게 돌아서서 물으셨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자기가 한 일을 알고 있던 그 여인은, 두려워 떨며 앞으로 나아갔다. 여인은 그 분 앞에 무릎 꿇고 자초지종을 말했다. 그러자 예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딸아, 너는 믿음의 모험을 했고 이제 온전해졌다. 병이 나았으니 복되게 살아라!


# 인간의 완고함

예수께서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회당에서 설교하셨다.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대단하셨다. 사람들이 말했다. 
이 사람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인지 미처 몰랐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지혜로워지고,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그분을 깍아내리고 있었다.
이 사람은 목수요, 마리아의 아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를 어려서부터 알았으며 그들의 형제도 안다. 도대체 그는 자기가 누구라고 저러는 것인가

그들은 예수에 대해 조금 아는 것에 걸려 넘어졌던 것이다. 그들은 거기서 더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그들의 완고함을 예수께서도 어찌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다른 마을을 다니시며 가르치셨다.





Thanks Photo by Tobias Kell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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